미래 사회 및 산업변화에 주도적 대응 신직업인재 300명 양성 목표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신직업 교육과정을 운영할 교육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역량스쿨’은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울의 전문 교육기관들과 제휴협력을 통해 인력을 양성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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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시작된 SBA의 신직업 교육과정은 서울기업의 구인애로와 서울 인재들의 구직난 해결을 위해 시작하게 된 사업으로 2017년에는 소프트웨어테스터, 사이버보안관리사, 드론수리전문가 등 48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총 1,443명의 인재를 양성했다.
SBA는 창의와 비즈니스, 인간과 행복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13개 신직업에 대한 직무를 분석하여 교육과정으로 기획 ·운영할 기관을 오는 5월 4일까지 모집하여 심사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관당 1개의 신직업과정을 운영할 수 있으며, 총 13개 이내의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시에 사업자 등록을 하고 공모분야의 전문성과 교육운영 역량을 가진 기관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수료생의 취업처가 될 수 있는 기관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야 한다.
교육과정은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며 60시간 이상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자유롭게 설계하여 총 300명의 인원을 양성하고 취창업으로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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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정익수 일자리본부장은 “그동안 신역량스쿨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많은 신직업인재가 배출됐다”면서 “올해도 많은 기업과 시민들이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면서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SBA 신역량스쿨(기획형)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SBA 홈페이지의 공모문을 참고하고, 자세한 사항은 SBA 신직업교육팀 신역량스쿨 담당에게 문의하면 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