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뱀 인스타그램
그룹 갓세븐의 태국인 멤버 뱀뱀이 군 입대를 결정할 추첨을 위해 태국으로 돌아간 가운데, 팬들의 단결된 모습이 화제다.
갓세븐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여러 매체를 통해 9일 "뱀뱀이 전날 군대 추첨을 위해 출국했다"라며 "현지에서 추첨을 위해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한 가운데 뱀뱀 인스타그램이 눈길을 끈다. 그의 인스타그램 댓글에는 검은색으로 채워진 '●', '■', '♥' 모양의 도형으로 가득 차 있다.
제비뽑기에는 2년의 병역을 의미하는 붉은색 종이와 면제를 뜻하는 검은색 종이가 들어있다. 검은색 종이를 뽑을 확률은 70%다.
뱀뱀의 팬들은 그가 검은색 종이를 뽑기를 기원하며 '●', '■', '♥' 모양의 도형을 도배하고 있다.
태국 징병 후보자들은 자신의 이름이 불리면 앞에 나가 제비를 뽑는다. 만약 붉은색 종이를 뽑으면 입영 대상자가 되는 것이다. 이는 가족, 친구들 등도 지켜볼 수 있다.
뱀뱀의 추첨 결과는 9일 오후에나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