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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콜록콜록’ 미세먼지 범인을 찾아라!

입력 | 2018-04-07 03:00:00

◇이런 개구리는 처음이야!/올가 데 디오스 지음/김정하 옮김/48쪽·1만2000원·노란상상/(4세 이상)




회색 구름이 하늘을 뒤덮은 마을에 개구리 한 마리가 살았다. 오염된 물에서 사는 개구리는 예민한 피부와 세 개의 눈을 갖고 있었다. 회색 구름이 미세먼지란 걸 알게 된 개구리는 원인을 찾아 나선다. 범인은 공장이었다. 개구리는 친구들과 함께 집에 있는 모든 물건을 가져다 공장 앞에 쌓아 놓는다. 공장은 생각한다. ‘이렇게 많은 물건을 만들어야 했을까?’ 공장은 새 물건을 만들지 않고 이미 있는 물건을 다시 사용하기로 한다. 마을은 예전처럼 깨끗해졌다.
 
김정은 기자 kim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