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ING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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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시장 포화와 함께 보험회사들이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야가 ‘설계사 리크루팅’이다. 한 명의 설계사를 위촉하는 과정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보험영업에 뜻이 있는 후보자들이 처음 통과해야 하는 관문은 설계사 자격시험. 시험만 치르면 거의 대부분 합격하는 ‘쉬운 시험’으로 알려져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생보업계의 설계사 자격시험 평균 합격률은 75% 수준. 10명이 시험을 치르면 2~3명은 합격하지 못한다는 얘기다. 재수, 삼수를 해서 또 봐도 되지만 처음 시험을 치르고 불합격하면 그 길로 보험설계사 뜻을 접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런 와중에 ING생명이 36개월 연속으로 매달 90%이상의 설계사 자격시험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어 화제다. ‘FC(재정컨설턴트) 사관학교’라는 명성에 걸맞게 업계에서 그 동안 찾아보기 힘들었던 기록을 세워가고 있는 것이다. 2018년 2월 ING생명의 설계사 자격시험 합격률은 95.7%로 업계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ING생명은 총 207명의 신인 FC가 자격시험에 응시해 198명이 합격의 기쁨을 안았다. 이로써 ING생명은 신인FC를 위한 교육과정인 SIMBA(심바)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후 2015년 3월부터 36개월 연속, 꼬박 3년 동안 한 달도 거르지 않고 90% 이상의 신인FC 합격률을 내고 있다. 매해 응시인원이 증가해 합격률이 떨어질 법도 했지만 2017년에는 평균 92.6%의 높은 합격률을 자랑했다.
ING생명만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인 ‘심바 프로그램’은 신인 FC의 전문성을 제고해 자격시험 합격은 물론, 설계사 정착률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180일 동안 금융지식부터 고객을 대하는 태도, 장기영업을 위한 습관형성까지 신인FC에게 필요한 모든 교육을 총망라해 진행한다. 이후에는 FC의 역량과 관심도를 고려해 금융·세무·부동산·은퇴설계 등의 심화교육을 추가하여, 신인 FC들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장기간 영업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게 독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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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필 ING생명 FC채널본부 부사장은 “심바 프로그램은 고객이 ING생명의 어느 FC를 만나더라도 언제나 양질의 재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미래를 설계해나가기 위해 FC 전문성과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