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글로벌 롯데건설’을 위해 롯데건설의 주력분야인 주택부문을 우선적으로 해외에 선보일 계획이다. 관련 조직과 인력을 보강했다. 전략국가를 중심으로는 현지 시행사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현지화에도 신경 쓰고 있다. 또한 국내 공공발주 공사가 줄어들고 있는 만큼 해외의 육상교통, 수력발전, 환경사업 등 토목사업 공사를 따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주력사업인 국내 주택사업 분야에서는 사업 방식을 다양하게 할 방침이다. 새로운 기술 개발에 투자하고 비용을 줄여 수익성 강화에도 신경 쓰고 있다. 또한 정부 규제 등으로 주택시장 열기가 꺾일 것에 대비해 임대관리업 등 새로운 분야를 발굴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특히 플랜트 분야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화공 및 산업 플랜트와 발전 에너지 사업을 집중적으로 키우고 있다.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최근 플랜트 투자를 늘리는 동남아시아 국가로도 사업 영역을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설계에서부터 재료 공급, 시공 등 해외 사업을 ‘원스톱’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전문 EPC회사 인수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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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휘 기자 yol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