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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오늘은 예뻐지는 날

입력 | 2018-03-26 03:00:00


봄볕 가득한 마당에서 보자기 쓰고 머리 깎던 기억. 쓱싹쓱싹, 엄마 손이 왔다 갔다 하면 햇살이 눈살을 간질여 곤히 잠이 든다. 깨어보면 엄마 무릎 위, 행복한 꿈을 꾸고 난 뒤. 음력 2월 초 중국에선 봄이 온다는 ‘용이 머리를 드는 날’을 즈음해 아이들 머리를 깎는다.
 
베이징=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