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만41개… 작년보다 24% 늘어 수출 호조-등록일수 늘어난 덕인듯
수출 호조에 힘입어 월간 신설 법인 수가 처음으로 1만 개를 넘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6일 발표한 신설 법인 동향에 따르면 1월 신설 법인은 1만41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5%(1977개) 늘었다. 이는 지난해 12월보다 16.5%(1419개) 증가한 수준으로 월간 신설 법인이 1만 개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기부는 수출 호조와 1월 법인 등록일수가 지난해에 비해 2일 늘어난 것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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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강원, 광주, 전남지역이 1년 전에 비해 45% 안팎으로 크게 늘었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