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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러거’ ‘컴프매’ 2018 시즌 업데이트
‘프로야구 H2’는 양준혁 레전드 카드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야구 게임들이 일제히 신규 콘텐츠를 대거 추가하며 기지개를 켜고 있다.
네오위즈는 ‘슬러거 for kakao’에 2018 시즌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정규시즌 개막에 앞서 2018 KBO 선수 데이터를 적용했고, 물리엔진도 업그레이드 했다. 2000여종에 달하는 ‘스태프 카드시스템’도 주목할 만 하다. 김응용과 김인식, 김성근 등 1982년부터 2017년까지 활동했던 약300여 명의 감독과 코치가 등장한다. 카드를 장착하면 특정 조건에 따라 해당하는 선수의 능력치가 상승해 팀 전력을 강화할 수 있다. 유저가 목표로 하거나 비교하고 싶은 팀의 최종 전력을 확인할 수 있는 ‘위시덱’도 새롭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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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프로야구 H2’에 업데이트를 했다. ‘양신’으로 불리는 양준혁을 레전드 선수카드로 등장시켰다. 이승엽에 이은 두 번째 삼성라이온즈 출신 레전드다. 이용자는 모든 구단과 연도의 팀 배지 효과가 적용되는 레전드 양준혁 선수카드를 제작해 구단 전력을 강화할 수 있다. 프로야구 H2는 팀 배지에 장착할 수 있는 브로치 3종도 추가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