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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암’이라는 생소한 병명을 등장시켜 논쟁을 낳았던 KBS 2TV 주말극 ‘황금빛 내 인생’이 종영 5회를 앞두고는 ‘바닥암’으로 내용을 바꿔 일각에서 무리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밤 방송된 ‘황금빛 내인생’ 47회에서 위암 여부를 재검한 서태수(천호진)은 바닥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지난 38회에서 위암에 걸렸다고 생각한 서태수는 병원 검사결과 상상암이라는 반전 진단을 받았다. 실제 암이 아니라 정신적 스트레스가 암 증상을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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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수는 “지난 번 병원에서 오진을 한 거냐. 얼마나 남은 거냐”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38회 때도 상상암이라는 충격적 소재를 사용한 것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었지만, 어쨌든 이를 계기로 시청률은 승승장구 했다. 38회 방송은 43.2%(닐슨코리아, 전국기준)라는 기록을 냈다.
47회 역시 2018평창동계올림픽 중계 여파로 두 시간 지연 방송했으나 시청률은 올랐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황금빛 내 인생’은 38.7%(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34.7%보다 4%P 상승한 수치다.
이처럼 시청률은 고공행진하고 있으나 일각에선 무리한 시청률 욕심에 암이라는 비극적 소재를 남발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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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