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나를 찾아서]동쪽엔 미야자키-서쪽엔 가고시마…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그곳, 日 남규슈

롯데관광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일본이자 예부터 왕래가 잦았던 규슈. 규슈에서도 최남단에 있는 미나미규슈, 즉 남규슈는 사계절 내내 따뜻한 날씨와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모든 이들의 마음을 빼앗는 곳이다.

드넓은 태평양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역사적 가치가 높은 우도신궁, 기리시마신궁, 오비성하 마을 등이 자리하고 있고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검은 모래찜질을 할 수 있는 온천과 화산으로 명성이 높은 곳이다. 남규슈를 동과 서로 나누어 본다면 서쪽의 가고시마, 동쪽의 미야자키가 대표적인 곳이다.

‘일본의 하와이’로 불리는 미야자키

일본의 하와이라 불리는 미야자키는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으로 여행객들에겐 흔히 ‘인생샷’이라 불리는 작품을 만들기에 좋은 곳이다. 니치난 해안을 따라 태평양이 보이는 아름다운 언덕을 올라가면 ‘선메세니치난’을 만날 수 있다. 세계문화유산인 모아이상을 복제한 5.5m의 석상 7개가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미야자키의 상징인 ‘우도신궁’은 일본 초대 왕과 관련된 역사 깊은 곳으로 일본인들에게는 사랑을 주관하는 신사로 알려져 많은 신혼부부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한 해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신궁을 찾고 있으며 태평양의 드넓고 푸른 바다를 마주 할 수 있는 최고의 경치를 자랑한다. 이 외에도 도깨비 빨래판, 호리기리고개, 오비성하마을, 미야자키신궁 등 일본 특유의 전통적인 모습과 여유롭고 아름다운 경치가 어우러진 많은 볼거리 덕분에 일년 내내 미야자키에는 많은 관광객들과 사진작가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다.

세계 유일의 이색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가고시마

가고시마는 하늘이 내린 자연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사람의 힘으로는 만들어 낼 수 없는 영역인 자연을 경험할 수 있다. 바로 가고시마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검은 모래찜질이다. 검은 모래찜질은 해안에서 솟아나는 온천수를 이용한 일본식 온천으로 50도의 고온으로 혈관을 확장시키고 심폐기능을 높여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이색 온천이다. 이 외에도 1914년 대분화 이후 현재까지도 분연을 뿜어내며 분화가 진행 중인 활화산 ‘사쿠라지마’도 있다. 사쿠라지마는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페리를 통해 들어갈 수 있는데 아리무라 용암전망대에서 박력 있는 사쿠라지마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다. 많은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은 가고시마를 찾는 가장 큰 이유로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경험하기 힘든 검은 모래찜질과 살아있는 활화산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꼽는다.

롯데관광은 봄을 앞두고 가까운 일본 남규슈 여행을 적극 추천한다. 봄의 시작인 3월과 4월 남규슈는 여행하기 좋은 온도인 평균 15∼20도의 온도를 유지하고 강수량이 적은 시기이기 때문. 남녀노소 여행하기가 좋아 미야자키 상품은 특히 봄에 인기가 좋다.

이에 맞춰 롯데관광이 선보이고 있는 미야자키 상품은 롯데관광이 판매하고 있는 일본 상품 중 송객 1위를 달성한 베스트셀러 상품이다.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며 월드체인 쉐라톤 호텔 숙박과 쓰쿠요미 유료 온천 시설이 무제한으로 포함된 상품이다. 2박 3일 일정으로 상품가는 66만2200원부터이며, 3월 출발 상품은 연중 최저가로 판매된다. 4월 이후 출발하는 상품을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1인당 5만 원 할인 또는 프라이빗 노천탕을 제공하는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가고시마 상품은 대한항공을 이용하며 검은 모래찜질을 비롯해 가고시마 이브스키 이와사키 호텔 및 온천호텔 숙박 등으로 구성해 온천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3박 4일 일정으로 상품가는 96만 원부터이며 날짜별 선착순으로 1인당 5만 원 할인 또는 화과자 사케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롯데관광또는 일본팀으로 하면 된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