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북한 응원단(유튜브 영상)
광고 로드중
북한 응원단이 10일과 11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연신 응원해 누리꾼 다수의 갈채를 받고 있다.
북한 응원단은 10일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펼쳐진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에서 남측 선수들이 경기를 시작할 때마다 한반도기를 흔들며 열정적인 응원을 보냈다.
특히 북한 응원단은 빨간색 옷을 일제히 맞춰 입었으며, 응원 도구를 사용해 ‘반갑습니다’, ‘나의 살던 고향은’, ‘다시 만납시다’ 등의 응원 노래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광고 로드중
이에 많은 누리꾼은 남측 선수들을 응원하는 북한 응원단을 극찬했다. 아이디 m****는 “감동이 밀려온다. 눈 내리고 맞바람이 불고 한곳에 서있기에는 엄청 추웠을 텐데 정말 고맙다”고 말했으며, flys****는 “감동이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응원해주는 모습 감동이다. 이게 한민족”(kbh8****), “우리 선수를 응원하는 북한 코치진들을 보며 우린 한민족이라는 것을 느낀다. 문재인 정권이 못하면 그 다음 정권에서라도 전쟁종전선언을 반드시 이끌어내자”(ㄷ****), “감동이네요. 평창올림픽 파이팅!”(ㅈ****) 등의 반응이 있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