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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오늘의 선수/2월12일]마크 맥모리스

입력 | 2018-02-12 03:00:00


11일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동메달을 목에 건 마크 맥모리스(25 캐나다)는 11개월 전만 해도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였다. 친구와 스노보드를 타다가 나무에 충돌하는 바람에 뼈 16곳이 부러졌고 폐까지 파열됐다. 그렇다고 올림픽을 포기할 수 없었다. 그는 "슈퍼히어로가 되고 싶다"며 재활에 매달려 결국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맥모리스는 21일 빅에어 종목에서 대회 두 번째 메달 사냥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