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지구: 놀라운 하루(사진)
감독 피터 웨버, 리처드 데일, 판리신. 목소리 출연 이제훈, 로버트 레드퍼드, 청룽. 15일 개봉. 전체 관람가
셰이프 오브 워터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 출연 샐리 호킨스, 마이클 섀넌, 리처드 젱킨스. 22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몽환적인 러브 스토리, 가끔은 동화가 필요한 어른들에게. ★★★★
패딩턴2
감독 폴 킹. 목소리 출연 벤 위쇼, 휴 그랜트, 브렌던 글리슨. 8일 개봉. 전체 관람가
“착한 마음으로 대하면 세상은 더 좋아진다”고 믿는 사랑스러운 곰 이야기. ★★★
■ 공연
연극 ‘3월의 눈’
원로 배우 고 장민호 씨(1924∼2012)와 백성희 씨(1925∼2016)를 위해 2011년 쓰인 헌정 연극이다. 오래된 한옥을 배경으로 아내를 하늘로 보낸 남편 장오, 죽은 뒤에도 남편 곁을 떠나지 못하는 아내 이순의 하루를 담백하게 그렸다. 3월 11일까지 서울 명동예술극장. 3만5000∼5만 원. 1644-2003 ★★★★
■ 클래식
사라 장과 17인의 비르투오지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이 서울 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 기념 무대에서 국내 현악기 연주자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1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만∼9만 원. 02-580-1300
4년 만의 내한+피아졸라 ‘사계’ 전곡 연주 ♥♥♥♥(두근지수 ♥ 5개 만점)
제22회 유나이티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가족음악회
소프라노 김수연, 타악기 김미연, 피아노 강충모 등이 무대에 오른다. 11일 오후 5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전석 2만 원. 02-586-0945
베토벤, 슈트라우스, ‘살짜기 옵서예’ 등 광범위한 레퍼토리. ♥♥♥
■ 콘서트
몽환적 미니멀리즘의 극치를 보여줄 영국 밴드의 첫 단독 내한 공연. 13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 12만1000∼13만2000원. 02-563-0595
‘On Hold’ ‘Crystalised’ ‘Intro’…. ♥♥♥♥
데이브레이크 소란 멜로망스
세련된 팝과 록을 구사하는 세 팀의 밸런타인데이 합동 무대. 14일 오후 8시 경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4만4000∼8만8000원. 031-783-8000
달콤한 청량음료 같은 고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