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가입자는 月 1853원 인상
직장인의 건강보험료가 25일부터 월평균 2000원가량 오른다.
21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이달 25일부터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율은 지난해(6.12%)보다 소폭 상승한 6.24%를 적용한다. 월급을 100만 원 받을 때 건보료를 6만2400원 낸다는 의미다. 금액만 놓고 보면 1.96% 오르는 셈이다. 여기에 보수 외 소득 등을 더해 계산하면 올해 건보료는 평균 2.04% 오른다.
다만 직장가입자의 경우 건보료의 절반을 회사가 내기 때문에 월급의 3.12%를 건보료로 내게 된다. 이를 적용하면 직장가입자 본인이 부담하는 월평균 건보료는 현재 10만276원에서 10만2242원으로 1966원 오른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