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는 ‘SU-MVP+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향후 4년간 △교양, 전공, 비교과 교육과정 체계화 △학사제도, 학생지도, 교수-학습지원 △교육 질 관리 등 교육지원시스템을 고도화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시민의식 △소통 △창의적 사고 △자기주도 △글로컬 △나눔실천 등 전인역량을 갖춘 ‘MVP+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삼육대는 인성교육을 기반으로 교양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기초교양에서는 △그린교육 △채플 △음주·흡연예방교육 등을 실시하며 핵심교양에서는 1, 2학년이 인문학 기반의 교양 교과목 8학점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했다.
삼육대는 국내에서는 드물게 ‘중독’을 교육의 화두로 들고나와 2014년 교육부의 ‘수도권대학특성화(CK-Ⅱ)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지난 5년간 86억 원의 국고 지원을 받고 있다. 삼육대는 술·마약·도박·인터넷 등 중독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중독 전문가 양성기관은 전무하다는 점에 주목해 국내 최초로 중독연계전공을 신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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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는 분산된 창업 관련 기능을 하나로 모아 창업지원단을 신설했다. 창업지원단은 학생 창업의 전진기지뿐 아니라 교내 창업에 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 중이다. 삼육대는 학생들의 창업 도전 과정을 ‘창업로(路)’라는 고유의 브랜드로 만들고 △창업여행 프렌즈(창업 전과정 체험) △창업로 나들목(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창업토론)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박완성 입학처장
수능성적은 ‘가·다’군 모두 국어·수학·영어 중 2개 영역에서 각 40%를 반영한다. 나머지 20%는 사회탐구·과학탐구·제2외국어·한문 중 1개 과목에서 반영한다. 영어는 본교 기준 환산등급표에 따라 1등급 100점부터 9등급 50점까지 차등 적용한다. 한국사는 3등급 이상이면 가산점 1점을 부여받는다.
특히 간호학과·건축학과·동물생명자원학과·물리치료학과·보건관리학과·식품영양학과·컴퓨터·메카트로닉스공학부·화학생명과학과·환경디자인원예학과 지원자 중 수학 ‘가’형에 응시한 지원자에 한해 취득점수의 10%를 수학영역 점수로 가산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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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