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외교부 페이스북
일본 홋카이도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관광버스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7일 일본 NHK 뉴스는 이날 오후 4시쯤 홋카이도 가미후라노초(上富良野町)에서 한국인 관광객 34명을 태운 대형 관광버스가 갓길로 전도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편도 1차선 도로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노면에는 눈이 쌓여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면서 “현재 부상을 당한 한국인 관광객들은 인근 4개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고, 관광버스를 이용해 삿포로로 이동 중이며, 호텔에 도착한 이후에는 휴식을 취하거나 추가 진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삿포로 총영사관은 상세한 피해상황 등을 파악하고 추가치료 및 귀국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영사조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