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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동아금융상]AI로 자산관리… 첨단 산업펀드 수익률 업계 1위

입력 | 2017-12-14 03:00:00

혁신금융상 미래에셋자산운용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혁신금융상을 수상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산 운용 서비스가 강점이다. 지난달에는 캐나다 토론토 거래소에 AI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 투자하는 ‘호라이즌 액티브 AI 글로벌주식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했다. 이 상품은 50개 이상의 주요 경제 데이터를 분석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4차 산업혁명 관련 펀드도 주목받고 있다. ‘미래에셋 G2이노베이터 펀드’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기술(IT) 종목에 투자한다. 올 들어 10월 말까지 수익률 50.12%로 국내 글로벌 주식형 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 12개국에 진출해 30여 개 나라에 역외 펀드를 판매 중이다. 2003년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 법인을 설립했고, 전체 운용자산 119조 원 중 해외 운용 자산이 41%에 이른다. 현지 시장과 산업에 대한 차별화된 리서치 역량으로 높은 수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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