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전기공업㈜ 김용규 부사장이 ‘2017 부산수출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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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년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이자 국내 배전 기기 업계의 맏형 격인 제일전기공업(대표 강동욱)이 지난 12일 ‘제19회 부산수출대상 및 수출유공자 포상식’에서 부산수출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부산시와 한국무역협회가 지역 수출기업의 수출증대 노력을 고취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제정한 포상이다. 훈격은 부산시장상이며 시상은 대상 1개사, 우수상 3개사 등 총 4개사에 상을 수여한다.
제일전기공업㈜은 1955년 11월 1일에 창립된 국내 최대의 전기배선기구 제조 중견기업으로 반세기 이상을 전기배전관련기기 제조를 전문으로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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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전기공업은 이러한 실적으로 지난 5일 ‘제54회 무역의 날’에 정부로부터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데 이어, 부산시로부터도 지난 1년간의 수출 신장을 인정 받아 부산수출대상을 수상했다.
강동욱 사장은 “지난 수십 년간 미국 수출을 통해 취득한 각종 노하우들을 국내 내수 배전용 기기에 그대로 적용해 지난 4년간 300% 매출신장 이라는 실적을 일구었다”면서 “앞으로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IOT관련 신제품 개발 및 출시로 미래의 편리하고 안전한 지능형 기기들을 통해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