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 ‘비즈니스 매칭 데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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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희성전자 등 국내 굴지의 대·중견 기업 실무자 50여 명 총출동
서울창업허브는 13일 오후 1시부터 대(중견)기업, 투자기관, 유통관계자 등 45개 파트너 기관과 입주기업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매칭 데이를 개최한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크고 오래된 대기업들이 미래 생존전략의 필수요소로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핵심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발굴 및 협업모델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팔을 걷어 부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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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서울창업허브는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간 아이템 교류, 신기술 개발 및 판로 확대 등을 통한 공생방안을 모색하고 동반성장을 하기 위한 비즈니스 매칭 데이인 ‘Sales Relations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 LG전자, SK텔레콤 등 국내 최고의 대기업 실무자 뿐만 아니라 밀레, 희성전자, 서울아산병원 등 신사업 발굴에 앞장서고 있는 중견기업들도 대거 참가한다. 또한 참신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의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롯데쇼핑, 한국MD협회 등 유통업계 관계자들도 함께 한다.
한편 상담회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창업기업의 포트폴리오를 접수 받아 파트너 기관에 정보를 공유하고, 이들 기관이 관심있는 기업을 선택하는 사전 매칭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45개 파트너 기관과 55개 스타트업이 상호 니즈에 맞게 매칭됐다.
당일 행사장에는 36개사 기업 아이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전시부스도 운영되어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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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이번 비즈니스 매칭행사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이 스타트업과 손을 맞잡고 상생을 모색하는 아주 뜻깊은 자리다. 이러한 기회들이 많아져야 창업 생태계 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서울시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호 보완하고 교류할 수 있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