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 재개발사업을 통해 경남 거제시 고현항을 해양문화관광도시로 바꾸는 거제 빅아일랜드 사업이 순항 중이다. 주거·상업·교육·관광·문화기능을 모두 갖춘 복합도시로 개발되는 이곳은 이미 공정이 30%에 달하며, 2021년 그 위용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실제 1차 상업용지 분양도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현재 2차 상업용지를 분양 중이다.
거제시와 민간 컨소시엄의 민관 합동법인인 거제빅아일랜드PFV㈜는 경남 거제 고현항 항만 재개발사업을 통해 친환경 해양신도시 ‘거제 빅아일랜드’를 조성한다. 거제 빅아일랜드는 고현동, 장평동 일원 전면 해상 83만3379m²(부지 조성 면적 59만9106m²)를 매립해 복합 개발지구로 탈바꿈시키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 사업은 현재 1단계 매립이 완료된 상태이며, 2단계 부지 조성 공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2021년까지 접안시설, 외곽시설, 공원·녹지, 주거용지 등이 1∼3단계로 조성될 예정이다. 매립작업이 완료되면 민간자본이 투입된 각종 주거·상업·교육·의료·관광·문화·공공시설이 들어선다.
거제 빅아일랜드에는 거제시 중곡로1길 49에 본보기집을 마련하고 관련 정보 제공 및 상담 등을 진행 중이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