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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가수 중심 ‘낭만콘서트 5060’, 안양서 2017시즌 피날레

입력 | 2017-11-16 15:15:00


원로가수 중심의 ‘낭만콘서트 5060’이 경기 안양에서 2017시즌 대미를 장식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사)대한가수협회가 주관, 안양시 안양상인연합회이 후원하는 ‘낭만콘서트 5060’이 26일 오후 3시 경기 안양 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열린다.

이 공연에는 김흥국 대한가수협회장과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의 박건, ‘쾌지나 칭칭나네’의 김용만, ‘여인우정’의 신해성, ‘마포종점’의 은방울자매, ‘기다리게 해놓고’의 방주연, ‘야생마’의 김하정, ‘사랑아 다시한번’의 남미랑, 60년대 국내 최고의 팝가수 체리보이 등 일세를 풍미했던 원로가수들이 출연한다.

원일 전정희가 진행을 맞고, 13인조 송순기 악단이 연주한다.

9월16일 전북 전주시 덕진예술회관, 10월22일 경기 시흥 월곶축제 특설무대, 11월14일 충북 증평문화회관에 이어 올해 4번째 ‘낭만콘서트 5060’이다.

김흥국 회장은 “올해 그 어느 때보다도 의미 있고, 감동적인 원로가수들의 무대였다”면서 “내년 시즌엔 더욱 수준 있고 풍성한 5060콘서트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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