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故 김주혁.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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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원인 두부손상…사고경위는 아직
블랙박스 발견…경찰, 본격조사 나서
배우 고 김주혁의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경찰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김주혁의 직접적인 사인이 머리 손상이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가 나왔지만 사망에 이르게 된 교통사고의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경찰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섬에 따라 그 원인이 규명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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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스캐너와 드론까지 동원한 이날 조사와 함께 김주혁의 차량에서 발견한 블랙박스 속 영상 등 관련 자료를 살펴보며 사고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또 김주혁의 차량에 결함이 있었는지 여부도 조사 중이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종합적인 조사의 결과는 12월 중순께 나올 전망이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4일 김주혁이 심각한 머리 손상으로 사망했으며 음주나 약물을 복용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