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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차세대 전자담배 ‘릴’ 공식 출시
소문이 무성하던 KT&G의 차세대 전자담배 ‘릴(lil)’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국내 1위 담배업체 KT&G는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릴을 20일 서울지역에서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KT&G가 릴을 출시함으로써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은 릴과 기존제품인 ‘아이코스(한국필립모리스)’, ‘글로(BAT코리아)’가 삼각구도를 형성하게 됐다. 이른바 ‘전자담배 삼국지’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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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의 전용담배인 ‘핏(Fiit)’은 ‘핏 체인지’와 ‘핏 체인지업’ 2종이다. 가격은 갑당 4300원. 릴은 13∼16일 서울지역 GS25 편의점에서 예약접수를 진행한 후 20일부터 핏과 함께 정식 발매된다. 앞서 13일부터는 서울지역 GS25 일부 판매점에서 한정 수량으로 시범판매를 할 예정이다.
KT&G는 출시를 기념해 릴 기기를 구매하는 소비자 5만명에게 전용케이스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을 등록하는 선착순 1만명에게 릴 전용 충전거치대를 제공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