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포항시는 3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에 ‘포항 구룡포 과메기문화관’을 개관했다. 연면적 5071m², 4층 규모로 126억 원을 들여 지었다. 지난해 5월 준공한 뒤 시범 운영하면서 체험 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
과메기문화관은 2009년부터 진행해 온 해양수산부 국비사업인 과메기 산업화 가공단지 조성사업의 하나다. 과메기 생산시설을 현대화하고 오폐수처리시설, 관광문화거리, 냉동창고 등 기반시설을 완료하였으며 과메기문화관으로 사업이 마무리됐다.
문화관은 과메기 역사관을 비롯해 해양생태관, 특산물 판매장, 해양체험교실, 기획전시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1∼9월 22만 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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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구룡포 과메기문화관을 호미곶 관광단지와 연계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