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존
강원 속초관광수산시장의 아바이 오징어순대.
이에 이번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는 평창 올림픽의 흥행 분위기 조성에도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평창, 강릉과 함께 올림픽 개최지 중 하나인 정선에서 열리는 만큼 올림픽 홍보존을 마련하여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다.
8월 중소벤처기업부와 강원도는 평창 겨울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우수 전통시장과 연계하여 외국 관광객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팔도장터 명품관’을 올림픽 경기장 인근에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북 청주북부시장의 마스코트(시복이와 장복이).
이번 박람회 속 올림픽 홍보존에서는 곧 개설될 팔도장터 명품관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림픽 개최지인 정선, 평창, 강릉 지역의 전통시장이 중심이 되어 그간 개발하였던 올림픽 연계 관광 상품을 소개하는 등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할 예정이다.
경북 봉화억지춘양시장의 자연산송이.
한편 올림픽 기간 경기장 인근(평창, 강릉)에 개설되는 팔도장터 명품관은 전국 우수시장의 대표 상품과 특화 먹거리, 전통문화 체험 등을 제공해 외국 관광객에게 우리나라 전통시장의 맛과 멋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2018 푸드트럭(카트)쇼’도 함께 마련하여 전국의 푸드트럭들을 한자리에 모아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청년상인들의 아이디어 상품과 핑거푸드, 퓨전 먹거리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