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앤에스그룹
생활하는 공간마다 두고 사용하는 공기청정기 브랜드 클레어(Clair)를 제조하는 ㈜에이티앤에스그룹(대표 이우헌)의 최근 제품은 기존의 공기청정기에 비해 크기는 작지만 성능은 결코 뒤지지 않는다. 여기에다 소음과 진동을 잡은 것은 물론 한 달 내내 가동해도 전기료가 200원 남짓 정도로 경제성까지 갖춰 지난해에는 ‘3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클레어 공기청정기는 27개국 특허를 취득한 정전기 집진 방식의 e2f 필터를 사용하여 공기를 정화한다. 이 방식은 공기 중 오염 물질들이 대부분 극성을 가진 점에 착안하여 e2f 필터를 통과할 때 정전기 극성과 반대인 극성을 가진 물질들을 끌어당겨 필터에 포집되는 형태이다. 무극성 오염물질도 필터를 통과하면서 발생하는 유도 정전기를 통해 포집하는 e2f 필터는 기존 대형 공기청정기에서 사용하는 헤파 필터에서 포집하기 어려운 0.1μm 이하의 초미세먼지까지 포집이 가능하다. 또, 알레르기 균이나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 꽃가루, 곰팡이, 담배연기, 박테리아, 바이러스까지 모두 포집한다. 특히 지난해 국민들을 유해성 공포로 몰아넣은 옥틸이소티아졸론(OIT)과 같은 화학물질 코팅이 필요 없어 인체에 무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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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