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부인 졸리의 아역 연기했던 英퍼넬 “피트 첫눈에 반해”… 당사자들은 부인
2010년 영화 ‘네버 렛 미 고’로 데뷔한 퍼넬은 2014년 디즈니 영화 ‘말레피센트’에서 졸리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아역 스타로 주목받았다. 그만큼 졸리의 독특한 이목구비와 풍기는 분위기가 비슷한 편이다. 이후 그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2016년)에 출연하며 성인 배우로 변신하는 데 성공했다.
피트는 ‘미스 페레그린…’에 출연한 퍼넬을 관심 있게 보고, 자신이 프로듀서로 일하는 제작사 ‘스타즈’의 신작 드라마 ‘스위트비터(Sweetbitter)’에 전격 발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브래드가 엘라에게 첫눈에 반해 큰 관심을 보였고, 캐스팅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며 “엘라도 그런 관심을 기뻐하는 눈치”라고 전했다.
김수연 기자 s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