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영상 캡처
대낮에 시장에서 납치당할 뻔한 어린 딸을 구한 아버지의 용감한 대처가 화제다.
영국 매체 '미러'는 16일 최근 중국 헤이룽장성 동부에 있는 자무쓰의 한 시장에서 딸을 납치하려는 남성의 사타구니를 발로 찬 아버지의 이야기를 전했다.
매체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시장에서 부녀가 장을 보고 있다. 그 뒤에는 검은 후드티를 머리에 쓰고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한 남성이 부녀를 지켜보며 뒤에 서 있었다.
매체에 따르면, 시장 상인들은 이 남성이 사건이 발생하기 전부터 시장을 배회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