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브래드 피트/동아일보DB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53)가 32세 연하 배우 엘라 퍼넬(21)과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소식을 접한 옛 아내 안젤리나 졸리(42)가 불쾌감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는 완전히 거짓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사진=‘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예고편 캡처
엘라 퍼넬은 1996년생 영국 출신 배우다. 브래드 피트와 이혼한 안젤리나 졸리와도 인연이 있다. 2014년 영화 ‘말레피센트’에서 엘라 퍼넬이 안젤리나 졸리의 아역으로 출연했기 때문이다.
미국 연예매체 인터치위클리는 18일(현지시간) “브래트 비트가 엘라 퍼넬에게 푹 빠졌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브래드 피트가 엘라 퍼넬의 외모뿐만 아니라 장난기 있는 모습과 연기력을 좋아해 푹 빠져있다”고 해당 매체에 전했다.
또 브래드 피트가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에서 퍼넬을 관심 있게 본 후 그의 제작사 신작 드라마인 ‘스위트 비터’에 엘라 퍼넬을 발탁했다는 소식도 들렸다.
브래드 피트의 열애설에 졸리는 불쾌해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안젤리나 졸리가 해당 소식을 듣고 기뻐하지 않았다”고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에 전했다.
하지만 할리우드 팩트체크 매체인 가십캅은 19일(현지시간) 브래드 피트 측근의 말을 인용해 열애설은 모두 거짓이라고 했다. 가십캅은 “브래드 피트는 엘라 퍼넬과 데이트를 하지 않았다”며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와 엘라 퍼넬에 대해 화났다는 주장도 완전한 거짓이다”고 보도했다.
김가영 동아닷컴 기자 kimga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