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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北 함흥 화학공장서 미사일 연료 자체 생산”

입력 | 2017-09-29 03:00:00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연료 생산시설로 추정되는 함경남도 함흥시 화학공장의 위성사진. 뿌연 연기는 미사일 연료 제조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제프리 루이스 미국 미들베리센터 연구원은 미사일 연료 ‘비대칭 다이메틸 하이드라진(UDMH)’이 이곳에서 비밀리에 생산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뉴욕타임스가 2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UDMH는 맹독성 화학물질로 한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금수 품목이었다. 북한이 중국, 러시아에서 수입하던 이 연료를 자체 생산하면 대북 제재가 효과가 없게 된다.

사진 출처 위성업체 ‘플래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