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북 김천시 교통안전공단 본사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윤리·청렴 락(樂) 콘서트, 공감’에서 초청 강사가 공단 직원의 하루를 랩으로 만든 노래를 선보이고 있다. 교통안전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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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은 경북 김천시 본사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청렴 락(樂) 콘서트, 공감’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9월 28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이 시행된 지 1년을 맞아 열렸다. 기존의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연극과 노래, 토크쇼 등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청렴을 강조하는 노래는 공단 직원의 하루를 랩으로 풀어냈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돈키호테)’의 한 장면도 무대에 올랐다. 돈키호테를 도와주는 산초처럼 청탁금지법은 직원의 투명하고 건강한 업무환경을 위해 꼭 필요한 제도라는 이야기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청렴한 조직이 직원 간 소통도 활발하다는 주제로 다양한 사례를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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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택 기자 neo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