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DF ‘공예희락’展 내달 15일까지 열려
KCDF 기획전시 ‘공예희락-우리가 공예를 즐기는 방법’에 작품을 만드는 공예 작가의 모습과 만들어지는 과정, 일상 속 공예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왼쪽부터 ‘감각’ 유리 김헌철, ‘자리’ K-balance 엄윤나, 전시장 스케치(3, 4번째), 마지막은 ‘감각’ 도자 조신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원장 최봉현)은 오감체험 ‘공예희락-우리가 공예를 즐기는 방법’ 기획전을 인사동 KCDF 갤러리에서 내달 15일까지 연다. 80여 명의 작가가 250여 점을 출품했다.
KCDF는 공예 소비문화 확산과 담론의 필요성에 대한 공예 산업 종사들의 열망을 반영하여 KCDF 갤러리를 공예전시 전문 공간으로 재정비하고 이번 기획전을 준비하였다.
공예 작품이 탄생하기까지 다양한 과정을 4가지 테마로 풀어내 80여명 작가 250여 점 출품… 관람객들 공예품 이해 ‘오감체험’
특히 전시 테마 중 하나인 ‘대화’를 통해 공예업계 종사자와 대중이 공예에 관한 흥미로운 경험을 나누고 당면 과제를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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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태어난 ‘KCDF 갤러리’ 지하 1층 도서관.
전시는 총 4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첫 번째 ‘감각’은 관람객들의 청각과 시각을 자극해 공예가 탄생하는 과정을 연출했다. 유리·금속·도자 등 공예 작가들의 작업 현장에서 채집된 다양한 소리와 그 소리를 발생시키는 재료와 도구로 연출된 공간이 관람객들에게 공예를 ‘감각’으로 느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두 번째 ‘자리’는 일상공간에서 만나는 공예품의 제자리 찾기와 쓰임새에 관한 질문과 탐색이다. 작가들에 의해 창조된 다양한 공예 작품이 우리의 생활 속에서 현대적 라이프스타일과 어우러져 삶의 질을 얼마나 풍요롭게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세 번째 ‘감동’은 공예가 우리에게 주는 감동의 순간을 테마로 하고 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밥상이 ‘공예’를 매개로 새롭게 변화하는 순간을 담았다.
네 번째 테마인 ‘대화’에서는 작가와 전문가, 대중이 어우러져 대담 형식을 통해 공예를 둘러싼 다양한 시각과 흥미로운 담론을 나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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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KCDF 갤러리’ 재단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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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관계자는 “재단장한 ‘KCDF 갤러리’가 공예 산업의 진흥을 꾀하고, 공예인들을 위한 소통 및 일상에서의 공예 소비문화 확산에 핵심적인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KCDF 갤러리’는 2010년 연면적 1133.28m²,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개관되었으며 공예 디자인 분야의 다양한 전시와 교육, 행사 공간으로 쓰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