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 생중계 시청률이 18.104%를 기록했다.
22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를 전후로 지상파 3사 등 7개 방송사가 생중계한 문 대통령의 기조연설은 채널별로 KBS 1TV 3.0%, SBS TV 5.3%, MBC TV 2.1%, JTBC 3.895%, 연합뉴스TV 1.224%, MBN 1.614%, TV조선 0.971%로 각각 집계됐다.
문 대통령은 21일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2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했다. 당초 문 대통령의 연설 시간은 한국 시간으로 오후 10시 30분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앞선 정상들의 연설이 길어지면서 15분 늦어진 오후 10시 45분부터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북핵 문제의 근본 해결을 위해 다자주의 대화가 필요하다며 북한이 핵을 포기할 때까지는 국제사회가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에게는 핵무기를 포기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것을 촉구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