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18일 백범기념관서 철도의 날 기념식 外

■ 18일 백범기념관서 철도의 날 기념식

국토교통부는 올해 철도의 날 기념식을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연다고 17일 밝혔다. 기념식에선 철도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68명에 대한 정부 포상이 진행된다. 국토부는 내년부터 6월 28일에 철도의 날 기념식을 열 예정이다. 현행 철도의 날(1899년 9월 18일 경인선 개통)은 일제강점기에 지정된 것으로, 정부는 그동안 철도국 창설일(1894년 6월 28일)로 기념일을 바꾸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 작년 음료 수출액 5876억원… 10년 새 2.6배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음료 수출액이 5억2000만 달러(약 5876억 원)로 10년 전인 2007년(1억9851만 달러)보다 2.6배로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1억2400만 달러), 미국(8000만 달러), 캄보디아(5600만 달러) 등이었다. 캄보디아는 현지에서 박카스가 큰 인기를 모으며 수출액이 컸다. 지난해 음료 부문 무역수지는 2억7000만 달러(약 3051억 원) 흑자로, 2008년 900만 달러 흑자로 전환한 후 9년 연속 흑자를 보였다. 지난해 국내 음료시장은 소매점 매출액 기준으로 3조4246억 원이었다.
　

■ 택지지구 단독주택 전매제한 강화

택지개발지구에서의 단독주택용지에 대한 전매 제한이 강화된다. 점포 겸용 단독주택의 공급 방식은 기존 추첨제에서 경쟁입찰로 바뀐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등의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택지지구의 단독주택용지는 잔금 납부 전이나 공급계약일로부터 2년이 지나기 전까지 전매가 불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