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만평 규모로 2021년까지 완공
광주시가 에너지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
광주시는 문재인 정부의 대선 공약인 ‘대한민국 에너지신산업 메카 육성’을 구체화하기 위해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남대 산학협력단 배정환 교수가 책임연구자로, 한국전기연구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력공사, 에너지밸리기술원 등 에너지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클러스터가 들어설 곳은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전남 나주 빛가람 공동혁신도시 주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145만 m² 규모로 2021년 완공될 예정이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한국전력이 추진하고 있는 빛가람 에너지밸리 사업의 핵심 기지다. 빛가람 에너지밸리는 광주 전남을 미국의 실리콘밸리, 일본 도요타시 같은 세계적 에너지 특화지구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2020년까지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등 에너지신산업 기업 500곳을 유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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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