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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성근, 15일 뉴스브리핑 출연…“블랙리스트 심경 전할 예정”

입력 | 2017-09-14 20:18:00

사진=문성근(동아일보DB)


배우 문성근이 ‘뉴스브리핑’에서 ‘블랙리스트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힌다.

14일 일부 매체에 따르면, 문성근은 15일 오후 2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한다.

문성근은 이날 방송에서 이명박 정부 시절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것에 대한 심경을 전할 예정이다.

앞서 국가정보원 개혁발전위원회는 지난 11일 이명박 정부 때 국정원 ‘좌파 연예인 대응 TF’에서 작성된 블랙리스트를 공개했다.

명단에는 ▲이외수·조정래·진중권 등 문화계 6명 ▲문성근·명계남·김민선(김규리) 등 배우 8명 ▲이창동·박찬욱·봉준호 등 영화감독 52명 ▲김미화·김구라·김제동 등 방송인 8명 ▲윤도현·신해철·김장훈·양희은 등 가수 8명 등 총 82명이 있었다.

또한 14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여름 국정원 심리전단은 문성근과 김여진의 부적절한 관계를 꾸며내 이미지를 실추시키자는 내용의 계획서를 작성, 상부에 보고한 뒤 실행에 옮겼다.

이에 대해 문성근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해당 기사를 공유하면서 “경악 아 이 미친 것들”이라며 “검찰 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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