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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현화, 11일(오늘) 기자회견 연다…“노출 관련, 녹취록 공개”

입력 | 2017-09-11 11:55:00

곽현화 SNS


개그우먼 곽현화가 이수성 감독의 \'전망 좋은 집\' 노출 판결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곽현화는 11일 서울 합정동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망 좋은 집\' 이수성 감독의 2심 무죄 판결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곽현화 측은 "관련된 오해와 2차 피해가 이어지는 것을 줄이고, 유사한 피해를 더 이상 받지 않기 위한 고민과 해결 방향 모색 등을 위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게 됐다"라고 전했다.

또 "이수성 감독 자신이 곽현화에게 직접 이야기하였던 대화 녹취록을 공개하고 영화 \'전망 좋은 집\'에 출연하면서 그 계약 전후 및 문제의 가슴 노출 장면을 찍게 된 사정이나 이 영화의 극장판 편집 과정에서 곽현화의 가슴 노출 장면이 빠지게 된 경위, IPTV에 문제의 장면이 유포된 것에 대해 곽현화가 전혀 몰랐던 사정 등에 대해 이야기 드리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 감독은 곽현화의 동의 없이 상반신 노출 장면이 담긴 영화 \'전망 좋은 집\'을 IP(인터넷)TV와 파일 공유 사이트 등에 유료로 제공했다.

곽현화는 이에 이 감독을 형사고소했고, 올해 초 법원은 1심에서 이수성 감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어 지난 8일 2심에서도 이 감독은 무죄를 받았다.

또 이 감독 역시 곽현화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법원은 곽현화에 대해서도 지난 6월 무혐의 판결을 선고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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