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 미군 제시 노트 중사와 길고양이 코시카의 애틋한 사연을 담은 동영상이 세계인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사진ㅣ유튜브 챠챠의 깜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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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과 반려동물의 이야기는 늘 보는 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준다. 오늘 소개할 영상도 그렇다. 유튜브(챠챠의 깜놀TV)에서 50만 명이 시청한 인기 영상이다. 영상의 원제는 ‘전쟁터에서 몰래 키운 고양이, 미군의 우는 모습을 매일 지켜보던 어느 날’이다.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된 미군 제시 노트 중사는 기지 안에서 새끼 길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한다. 기지 안에서 미군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자란 길냥이 코시카. 하지만 코시카가 훌쩍 커버리자 애물단지 취급을 받게 된다. 심지어 머리에 페인트 세례를 받는 등 학대까지 받는다.
보다 못한 제시 중사는 코시카를 자신의 방에 데려다 몰래 키운다. 이는 군기위반이다. 비좁은 방안에서 다 큰 고양이를 기르는 일은 쉽지 않았지만 제시 중사는 코시카에게 애정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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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