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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3만명 참가 평화사상 축제” 통일교, 문선명 총재 5주기 행사

입력 | 2017-09-01 03:00:00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이 7일 문선명 총재 성화(聖和·별세) 5주기를 맞아 기념행사를 연다.

유경석 가정연합 한국회장(사진)은 지난달 30일 열린 간담회에서 “국내외 정치 경제 종교 지도자들을 포함한 3만여 명이 경기 가평군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문 전 총재와 한학자 총재의 효정(孝情) 문화를 기리며 평화사상으로 세상을 밝히는 축제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가정연합은 64개국에서 온 4000여 쌍의 합동결혼식도 거행한다.

아울러 5∼10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2017 효정종교평화 초종교 성직자 국제세미나’도 개최한다. 2006년 가톨릭에서 파문당한 에마뉘엘 밀링고 전 대주교를 비롯해 국내외 종교지도자 200여 명이 참석한다.

16일에는 대한천리교 대종교 기독교선교연합회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종교평화 피스컵 종교지도자 친선 축구대회’가 경기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정양환 기자 r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