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콘텐츠 교류 양해각서 체결… 9월부터 연말까지 ‘엄마까투리’ 방영
엄마까투리는 다음 달 20일부터 12월 말까지 국영방송 교육채널인 VTV 7을 통해 방영된다. 엄마까투리는 안동에 살았던 아동문학가 권정생 선생(1937∼2007)의 마지막 작품으로 2011년 안동에서 영상만화로 제작됐다. 어미 까투리(암꿩)가 산불이 나자 새끼들을 구하는 모성애를 담았다.
김종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엄마까투리가 보여주는 가족의 가치가 베트남에서도 공감을 얻을 것”이라며 “11월 개막하는 호찌민-경주문화엑스포를 앞두고 베트남에 진출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