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1045명을 선발한다. 전형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가 반영되고 면접을 거쳐 선발하는 학생부 종합 전형과 나머지 전형으로 크게 구분된다.
학생부 종합 전형의 세부 전형은 총 4가지다. 이 중 ‘광운참빛인재’ 전형의 모집인원이 519명으로 가장 많다. 전년도에는 415명을 뽑았지만 이번에는 104명을 더 선발한다. 졸업연도와 상관없이 일반고 특목고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라면 이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2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 서류 평가로만 모집 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성적 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1단계 성적과 면접을 각각 60%와 40%로 반영했던 전년도에 비해 1단계 성적이 더 중요해진 셈이다.
학생부로만 선발하는 ‘교과성적 우수자’ 전형은 180명을 모집한다. 논술(60%)과 학생부 성적(40%)을 모두 보는 ‘논술우수자’ 전형으로는 209명을 뽑는다. 실기 특기 전형으로는 체육특기자 16명을 뽑는다. 전년도와 달리 실시고사 반영비율이 기존 40%에서 50%로 늘었다. 나머지 50%는 경기 실적(40%)과 학생부(10%)가 반영된다.
모든 전형에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없다. 전년도 교과성적 우수자 전형에만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았지만 이번에 모든 전형에서 이 기준을 폐지하기로 했다.
문상현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