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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의 창업주인 김준일 회장이 보유 지분 전량을 매각한다.
락앤락 측은 25일 김 회장이 자신과 특수관계인의 경영권을 포함한 보유 지분 전량 63.56%를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이하 어피너티)에 양도한다고 밝혔다. 총 금액은 6293억원에 달한다.
지분을 인수하는 어피너티는 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사모투자펀드 운용사로 평가받는다. 어피너티가 락앤락의 최대주주로 오르고 국민연금(5.03%)이 5% 이상 주주로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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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관계자는 “어피너티 측에서 먼저 매각 제의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김준일 회장이 39년 동안 경영일선에 있었다”며 “최근 몇 년간 1년에 240일 이상 해외출장 등으로 건강에 무리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락앤락이 글로벌 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도약하기 위해 창업자의 영향력을 배제한 새 투자자와 혁신적인 경영 체제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지분 양도 이후 재투자를 통해 락앤락 주요주주로 남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회사 경영에도 참여할 계획이며 지분 양도 금액 일부를 본인이 사재를 들여 설립한 공익재단 ‘아시아발전재단’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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