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제록스가 2일 서울 서소문로 본사에 연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센터(Communication Design Center·CDC) 내부 모습. 한국후지제록스 제공
CDC는 후지제록스가 아시아에서 운영하는 대표적인 고객 지원 공간이다. 일본의 ‘고객 혁신 센터(Customer Value Innovation Center)’, 태국의 ‘고객 체험 센터(Integrated Customer Experience Center)’처럼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세운 센터다.
한국후지제록스 관계자는 “CDC는 고객의 경영 과제를 정확하게 파악해 개선책을 제시함으로써 새로운 사업 모델을 디자인하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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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는 공간을 구분하는 벽부터 가구까지 언제든 변형과 이동이 가능하다. 소규모 세미나실에서 대형홀까지 상황에 따른 공간 연출도 가능하다. 회의실 프로젝터는 고정형이 아닌 이동형 전자스크린을 적용해 유연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구현했다. 대형 전자스크린을 활용해 세계 각 지사와 끊김 없는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라이브존에서는 첨단 디지털 인쇄 장비와 그래픽 커뮤니케이션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