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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이 살충제 계란사태와 관련해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해임을 요구하자 “문제가 터질 때마다 현 정부 탓으로 돌리는 적반하장식 태도에서 벗어나 대책 마련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살충제 계란을 전수조사한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장의 59%가 HACCP 인증을 받는 등 친환경 인증의 허술함이 밝혀졌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사태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국민들의 먹거리 불신 해소를 위한 범정부적 대책마련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제 원내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의 류영진 식품안전처장에 대한 해임 요구에 “살충제 계란사태가 현 정부의 잘못을 물을 일인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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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새 정부에서는 이러한 국민 안전에 대해서만큼은 사후약방문 행태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야당도 문제가 터질 때마다 현 정부 탓으로 돌리는 적반하장식 태도에서 벗어나 대책 마련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