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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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우가 논란이 일고 있는 아리아나 그란데 내한 공연 태도에 대해 일침을 놓았다.
김지우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리아나 그란데 참 좋아했는데. 내한공연 이야기를 듣다 보니 아쉬운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정말 한국이 그냥 경유지였던 거니? 공연 3시간 전에 입국해서 공연 끝내고 밤 12시에 출국이라니 그래놓고 내한한다는 이유로 얼마를 챙겨갔을까?"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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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리허설도 없이 그렇게 큰 공연을 우리나라 가수들 뮤지컬 배우들은 하루 행사하려고 따로 모여 연습은 물론이거니와 새벽부터 일어나서 리허설을 몇 번씩이나 하고 무대에 올라가서 주어진 시간 길어야 5~7분 짧으면 2~3분 안에 모든 걸 보여주려고 바둥대는데 \'나\' 라는 사람이 너무나 대단한 뮤지컬 배우도 아니고 노래를 기깔나게 잘 하는 사람도 아니고 내가 잘난 것도 없이 누군가를 논한다는 것도 웃기지만 저런 행동은 그냥 아쉽고 답답하고 속상하고 한마디로 짜증 난다"고 분노했다.
마지막으로 김지우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저런 행동이 본인이 프로답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기나 할까 아리아나 곡들 플레이리스트에서 지우고 싶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는 1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쳤다. 하지만 그는 입국부터 \'삐끄덕\' 거렸다.
15일 오후 8시 공연 예정이었던 그는 14일 입국 예정이었으나 15일 오후 5시에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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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리아나 그란데는 약 1시간 30분간의 공연을 마치고 자정쯤 바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는 7시간만 머무른 셈이다.
이에 일부 한국 팬들은 아리아나 그란데가 내한 직전 가진 일본 공연에서는 이틀 전 일본에 입국해 리허설까지 완벽히 마쳤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분노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