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남측이 미국과 공조 하에 대북압박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러한 대북제안에는 진정성이 결여돼 있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만찬 대기실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문재인 정부의 남북적십자회담 등 대북제안에 조속한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하자)
◆ “피고인들은 법정에서 허위 진술과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 (박영수 특별검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공여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12년을 구형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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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아들같이 생각하고 했지만, 그들에게 상처가 됐다면 형제나 부모님께 죄송하다.” (공관병 ‘갑질’ 의혹의 핵심 인물인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육군 대장)의 부인 전 모 씨가 군 검찰에 소환되면서)
◆ “지금 저한테 나가지 말라는 것은 정계은퇴를 하라는 것과 같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당 일각의 8·27 전당대회 불출마 요구에 대해)
◆ “전력량 예비율이 한 자릿수로 떨어졌을 경우 현 정부가 추진하는 졸속원전 정책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했기에 정부 주장을 관철하려고 무리수를 뒀다.” (정태옥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정부가 ‘전기가 남아 돈다’고 밝혔지만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전국 2000개 기업에 전기 사용량을 줄이라고 지시한 것이 드러났다며)
정미경 기자mick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