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폰허브 그래프
미국의 한 유명 성인사이트가 북한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자사 성인물을 집계해 공개했다.
성인사이트 ‘폰허브(Pornhub)’는 최근 북한 이용자들이 즐겨 찾는 검색어 및 성인물 카테고리 순위를 매겼다.
폰허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사이트를 방문한 북한 이용자는 수천 명에 달한다.
또한 폰허브는 북한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성인물 카테고리를 집계한 그래프를 게재했다. 그래프를 보면, 북한 이용자들은 ‘일본인’, ‘아시아인’, ‘큰 가슴(Big Tits)’ 등의 순서로 선호했다. 서양 쪽 성인물보다 동양인이 출연하는 성인물을 좋아하는 것으로 드러난 것.
한편 포르노를 시청한 북한 이용자 중 53%는 데스크톱 컴퓨터로 사이트를 접속했다. 폰허브 관계자에 따르면, 휴대폰 이용자는 33%에 불과했다. 이는 다른 나라보다 적은 수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