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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셋값보다 저렴한 ‘힐스테이트 미사역’ 눈길

입력 | 2017-07-25 11:35:00


서울 집값이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가격 부담이 적은 소형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다.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서울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6억1755만 원에 달한다. 평균 전셋값은 4억2869만 원으로 수요자들의 부담이 큰 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파트를 대체할 소형 오피스텔의 거래가 활발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서울∙경기∙인천 지역 오피스텔 거래 건수는 총 8244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전용면적 21~40㎡ 사이의 소형 오피스텔 거래 건수는 4814건으로, 전체의 약 58.4%에 달한다. 전용면적 41~60㎡이 1304건으로 15.8%, 전용면적 20㎡ 이하가 886건으로 10.7%를 차지했다. 반면 중∙대형에 속하는 전용면적 61~85㎡는 713건으로 전체 거래의 8.6%, 전용면적 86~110㎡는 330건 4.0%, 전용면적 111㎡ 이상은 197건 2.4%에 불과했다.

최근 현대엔지니어링이 총 2024실 규모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미사역’이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30층 12개 동 규모로 11-1블록 680실, 12-1블록 1344실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미사역의 전용면적은 원룸형인 22㎡타입에서 4인 가족이 살 수 있는 84㎡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힐스테이트 미사역은 2018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 직접 연결된다. 또한 지하철 9호선 연장노선(강일~미사)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에 검토사업으로 추가되어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올림픽대로와 중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인접해 있다. 이를 통해 잠실로는 차량으로 10분, 강남으로는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미사역의 저층부에는 대규모 상업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리얼 프렌치 스테이몰을 콘셉트로 프랑스 각 지역의 유명 광장과 거리를 테마로 조성되며, 스트리트형 설계에 돔형 천정을 도입해 쾌적하다.
 
힐스테이트 미사역과 같은 지역에서는 온누리종합건설이 파주시 야당동 일대에 ‘운정신도시 야당역 센트럴파크리움’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4층 규모로 전용 20~29㎡ 총 252실 규모다. 경의선 야당역이 반경 200M에 위치한 ‘초역세권’을 자랑하며 광역급행버스 BRT가 지나는 노선으로 타 도시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