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0.74% 올라 연중 최고
코스피가 엿새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역시 상장사 영업이익 개선 기대감에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발을 맞췄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0.49% 오른 2441.84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코스피는 이달 14일 2,414.63을 찍은 이후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역대 최장 기록은 2007년 5월 28일∼6월 7일까지 8일간이다.
시가총액 상위 대장주들이 나란히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91% 오른 256만 원으로 거래를 마치면서 사상 최고가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이 밖에 SK하이닉스(0.42%)와 포스코(2.99%), 한국전력(3.27%) 등도 주가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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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4∼6월) 기업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투자심리가 오락가락하고 있는데, 기업 실적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따라 코스피 방향성이 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민기 기자 mink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