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올해 2분기(4∼6월) 연결기준 매출 14조9444억 원, 영업이익 9791억 원을 기록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2%, 44.3%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연결기준 연 매출액 목표를 연초 계획 대비 4조5000억 원 늘어난 59조3000억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영업 적자를 기록했던 포스코엔지니어링 및 포스코건설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이었다. 화학소재 부문도 1분기보다 실적이 개선됐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